▶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의 보다 값진 은메달 그 후 4년!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연장에 재연장, 그리고 승부던지기까지~ 그 189분간
의 명승부 후 코트 위에서 서로 얼싸안고 눈물을 쏟아내던 그녀들을 기억하십니까? 
온 국민들에게 눈물 바람을 일으켰던 한국여자 핸드볼 선수들. 당시 비인기 종목으
로, 그것도 노장 아줌마 선수들이 똘똘 뭉쳐 이뤄낸 쾌거는 큰 박수를 받았다. 그 후 
4년! 그녀들이 금메달보다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기까지의 순간이 영화화되고, 다시 
한 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그 영화적 관심은 얼마나 현실로 이어질
까? 지난 15일, ‘핸드볼 큰잔치’가 열린 안동. 영화에 출연했던 인기 배우들이 시구까
지 하는 이벤트에도 관중석은 썰렁하기만 했는데... 또 다시 반복된 핸드볼에 대한 
반짝 관심과 포기를 모르는 대한민국 아줌마 부대의 열정까지. 2008년 다시 한 번 
‘생애 최고의 순간’은 올수 있을까?

▶가을 별미는 향으로 느끼고 겨울 별미는 먹은 후에 몸으로 느낀다! 그 역동적인 움
직임만 봐도 힘이 불꽃 솟는 바다장어 vs 자연산 숭어를 만나보자~
▶경상남도 통영, 스테미너 식품의 대명사로 각광 받고 있는 장어가 제철을 만났다. 
여름철 스테미너 음식으로 알려진 장어지만 장어의 효능을 아는 사람들은 겨울 장어
를 제일로 친다고 하는데~ 남성의 정력뿐만 아니라 비타민 A가 풍부해 오장육부를 
강하게 한다는 장어! 장어탕 한 그릇으로 원기 넘치는 겨울을 나 보는 건 어떨까?
▶찬바람 부는 겨울에 접어들어야 몸값이 제대로 오른다는 숭어! 성장 과정에 따라 
모치, 동어, 댕가리 등으로 불리는 숭어는 무게가 1kg 이상이 되어야 비로소 ‘숭어’라
는 타이틀을 달 수 있다고 하는데~ 지방이 제대로 올라 눈에 백태가 끼기 시작할 때
가 바로, 가장 맛있다는 숭어! 전라도 무안 앞바다를 찾아 겨울 숭어의 참 맛을 소개
한다.

▶‘콧수염 가수’ 김흥국 씨의 추억이 서려있는 ‘김장 김치’...  추운 겨울을 나는 가족
들의 든든한 재산이었던 김장김치의 추억 속으로~
▶엉뚱함의 대표주자! 으아, 들이대~ 등 다양한 유행어를 남기며 대표 오락 프로그
램을 종횡무진 하고 있는 가수 김흥국 씨.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그에게도 고된 삶을 
위로해주는 추억의 음식이 있다. 바로 어머니가 직접 담았던 김장 김치! 싱싱한 굴
을 아끼지 않고 듬뿍 넣은 어머니의 김치는 그야 말로 밥도둑이었다고 하는데~ 그
는 아직도 김장하는 어머니 옆에 쪼그리고 앉아 야금야금 받아먹곤 했던 김치의 맛
을 잊을 수 없다고 한다. 배고픈 시절, 김치 한 포기에 밥에 물을 말아 게 눈 감추듯 
먹어치웠던 어린 시절의 추억~  가장 평범한 음식이지만 김흥국 씨에게는 어떤 음
식 보다 소중한 김치 이야기를 들어보자.

▶도심 속 비둘기, 100만 마리 시대?! 날로 늘어가는 비둘기 피해 상황을 알아본다.
▶평화와 사랑의 상징 비둘기? 언제부터인가 혐오스럽고 흉물스러운 도시의 골칫덩
어리로 전락해버린 비둘기. 아니 닭둘기. (닭처럼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사람을 무서
워하지 않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공원에서도, 인근 주택
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데- 지금 우리 주변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비둘기가 몇 
마리나 되는지 아십니까? 100만을 넘어 10년 후 추정숫자는 무려 1000만마리 이상.. 
그야말로 비둘기 재앙이 따로 없는데- 날이 갈수록 영악해지는 비둘기와의 전쟁! 도
심 환경을 저해하고 건강까지 위협하는 닭둘기! 도심 속 비둘기 100만 마리 시대! 그 
피해상황과 해결점은 없는지 알아본다.

▶ 어리다고 얕보지 마라~ 요리 신동, 지연 양을 소개합니다~
▶ 경상남도 사천의 한 복어 요리 식당. 이곳에 아주 특별한 요리사가 있다! 종이처
럼 얇게 복어를 저미는 오늘의 주인공은 열 두 살 난 천재 요리사, 정지연 양! 1년 
전, 우연히 엄마를 따라 간 요리 학원에서 맛에 대한 타고난 재능이 두각을 나타내
기 시작했는데~ 10개월 만에 한식, 중식, 일식, 양식, 그리고 복어 자격증까지 논스
톱으로 취득,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일본으로 요리 연수도 준비할 정도라고. 하지만 지
연이의 꿈은 단순한 요리사가 아니다! 음식을 이용해 건강을 지킬 고, 아픈 몸까지 
치료할 수 있는 요리 전문 한의사가 지연이의 최종 목표! 꿈을 이루기 위해 한 발 한 
발, 준비해 나가는 어린 대장금, 지연이의 맛있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