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들녘에서 봄을 캔다?! 파릇파릇~ 아삭아삭한 봄동 수확 현장
 요즘 같은 엄동설한에 봄을 캐는 사람들이 있다?! 전국 봄동 수확량의 70퍼센트를 
책임지는 진도군 군내면의 아낙들이 그 주인공. 이맘 때가 되면 겨우내 찬바람과 한
파를 고스란~히  견뎌온 봄동을 캐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데. 일년 중 1월~3월 사
이에만 맛 볼 수 있는 봄동은 일반 월동배추보다 잎이 쫙 벌어지고 푸른 빛을 띄는 
게 특징. 게다가 두껍지만 부드러운 이파리는 밭에서 바로 캐 먹어도 입안에서 사르
르 녹는단다. 섬유질과 비타민 C가 많아 겨울 철 푸석푸석한 피부, 까칠한 입맛에도 
효과 만점이라는데.. 진도 아리랑 한 가락 불러가며 작업하는 주민들의 모습에서 발
견할 수 있는 특이한 점은~ 바로 오리방석! 이동하며 수확하기 편리하도록 아예 방
석을 허리에 묶어서 엉덩이에 고정시킨 거라고. 봄동을 캐기 위한 필수품 되겠다. 점
심 때가 되면 옆구리에 봄동 한 포기씩 끼고 모여 봄동 겉절이, 된장국, 봄동 보쌈까
지 봄내음 나는 음식 먹고 힘내신단다. 파릇파릇~ 아삭아삭한 봄동 수확 현장 속으
로 들어가 보자.

▶꼭~ 한번 만나고 싶다! 추억의 아역스타 총출동! 그들의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 
  변함없는 매력속으로
 기억하십니까? 10년 전 2월, 대한민국을 울리고 웃기던 그 아이들! <육남매>. 가난
하지만 가족애와 형제애로 밝은 모습을 보여 전국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던 드라마
인데.. 육남매 중 '두희'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이후 소식이 뜸해진 아역 배우 
이찬호 군! <뽀뽀뽀>가 낳은 최고의 스타~! 주슬기양. <뽀뽀뽀> 이후에도 드라마
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했던 그녀가 어느 순간 학업에 충실하겠다는 말만 
남기고 홀연히 자취를 감췄는데... 또 어린 시청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화제
가 되었던 드라마 <요정 컴미>의 아역 배우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요즘도 자주 
볼 수 있는 훈남 스타 장근석을 제외하고 주인공들을 찾아보기 힘들다는데.. 인터넷 
홈페이지에 20살 어엿한 숙녀가 되어 자신의 애마(?)와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
고 있는 전성초 양을 만나본다.

▶겨울철 건강은 우리가 책임진다! 상큼한 채소와 과일이 듬뿍~ 영양만점 비타민 밥
상
 겨울 추위도 건강도 한방에 잡고 싶다면? 정답은 비타민을 보충하라! 상큼하고 넉넉
하게~ 한 끼 식사로 배부른 영양만점 비타민 밥상 강력추천! 
▶손님들로 만원세례~ 고기집! 김장하듯 숙성한 삼겹살과 갈비를 참나무 장작에서 
직화로 구워내는 독특한 맛이 일품인데! 이곳에선 채식주의자도 대환영! 바로 12가
지의 다양한 쌈채소들과 파인애플까지 구비된 화려한 샐러드바가 있기 때문, 손님
이 원하는 만큼 마음껏 자유자재로 가져올 수 있어 더욱 인기만점! 
▶겨울철 비타민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시래기! 무기질이 풍부한 시래기와 단백질
과 비타민B가 듬뿍 있다는 등푸른 생선 고등어가 만났다! 동해 어부들이 먹던 토속 
음식이던 고등어 추어탕이 점심 메뉴로 각광을 받고 있다는데~ 부드러운 시래기와 
함께 어우러진 담백하고 구수한 고등어 추어탕 한 그릇 이면 겨울 비타민 완전 정
복! 
▶상큼 달콤한 과일도 이제 한 끼 식사로 오케이! 화학조미료는 NO! 총 12가지 생과
일로 만든 특별소스! 여기에 부드러운 쇠고기 안심과 밭에서 나는 최고의 영양간식! 
고구마로 요리한 ‘고구마 탕수육’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손님들의 요구와 맞아 떨어
져 최고의 인기 메뉴가 되었단다.

▶베이징을 향해 우리가 간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강을 꿈꾸는 남자하기 쿡가대
표팀 
 축구와 같이 열 한 명의 선수가 그라운드를 누비는 하키! 하지만 온 국민의 뜨거운 
성원을 받는 축구와는 달리, 우리나라 남자 하키가 세계 랭킹 5위라는 것을 아는 사
람이 드물 정도로 비인기 종목이기도 하다. 하지만 무관심 속에서도 묵묵히 땀을 흘
리는 열여덟 명의 태극 전사들이 있다. 지원금이 부족해 해외 전지훈련은 꿈도 못 꾸
지만, 경남 김해를 베이스 캠프로 금메달을 향해 맹 훈련 중이다. 지난 도하 아시아
게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를 평정한 남자하키 국가대표팀! 이제는 세
계 제패를 꿈꾸며 묵묵히 금빛 날개를 펼치고 있다. 공중드리블이 특기인 유효식 선
수, 패널티코너로 아시안게임대회와 챔피언스트로피 대회에서 득점왕으로 등극한 
장종현 선수, 올해 나이 서른 다섯.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는 최고참 골키퍼 고동식 
선수까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대 선수들이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에서는 하키는 
생소한 운동.. 그래서 선수들의 각오는 다부지다. 반드시 금메달을 따서 국민들에게 
하키라는 운동을 더 친숙하고 즐거운 운동으로 만들겠다는 것!

▶ 딴 동네는 축제 잘도 하더만~ 우리도 한번? - 금봉리 무(리)한도전! 
 경북 성주 작은 시골마을의 겨울이 분주하다. 다른 지역에는 다 있는 마을 축제. 우
리는 왜 없을까...를 고민하던 면장님의 아이디어로 겨울철 논에 만드는 얼음썰매장 
사업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3577㎡(1000평) 썰매장을 인산인해 인기 썰매장으로 만
들고야 말리라! 논에 물을 가둬 썰매장을 만들긴 했는데... 매일 밤 해지고 나면 논
에 물대러 나가고, 새벽이면 ‘오늘은 얼음 잘 얼었나...’확인하는 것도 일! 나름 스넥 
코너도 필요하겠다 싶어 큰맘 먹고 참외 하우스도 한 동 비웠지만. 호락호락 녹록치 
않은 썰매장 운영. 스넥코너는 어묵과 삶은 계란 빼고 메뉴가 떠오르지 않아 조촐하
기만 하고, 어디가서 손님 끌어와야 할지도 막막. 무엇보다 따뜻한 날씨에 얼음도 생
각처럼 얼지 않아 고민이 늘었다. 저런... 큰 맘먹고 시작한 금봉천 마을의 무한도
전! 과연, 마을의 얼음 썰매장은 올겨울 히트상품이 될 수 있을까? 성공과 실패를 떠
나, 마냥 즐겁고 유쾌한 도전! 순박한 금봉천 마을 사람들의 겨울이야기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