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영하 30도! 가족과 나라를 위해 젊음을 불태운다! 22사단의 겨울이야기  
 매서운 추위와 눈보라 속에서도 나라를 지키는 대한의 남아들이 있다. 대한민국 최
전방,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22사단~ 대설 주의보가 내리면서 쏟아진 폭설로 제설 
작업이 한창인데, 달갑지 않은 눈과 함께 반가운 손님도 찾아왔다. 바로 산에서 내려
온 멧돼지 가족! 겨울 먹이를 구하기 힘든 산짐승을 위해 남은 음식을 산기슭에 둔 
것을 때에 맞춰 찾아오는 20마리의 멧돼지가 내려오고 있다는데, 군인들에겐 새로
운 가족이 생긴 셈이다. 하루에 12시간씩 교대로 철책 근무를 해야 하는 최전방! 분
단의 현실을 가장 뼈저리게 느끼면서도 또한 24시간 내내 한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데~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이면 가족과 친구들을 향한 그리움은 더욱 간절하다
는 장병들~ 대한민국 최전방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늠름하고 용감한 22사단 군부
대의 겨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꿩 한 마리 몰고 가세요~한우 한 마리 꽉 잡으세요! 알뜰하고 실속 있는 한 마리 
세트!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부위별로 다양한 맛을 자랑하는 한우와 꿩~ 착한 가격으로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대나무 숲 사이에 위치한 황토집, 마치 고향집에 온 것 같은 아늑함을 제공하는
데, 점심시간이면 먼 길 달려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요양을 위해 공기 좋은 곳에 
내려와 살면서 사장님이 직접 개발한 꿩 한 마리 코스요리가 이 집의 인기메뉴. 육
회, 샤브샤브, 만두, 수제비, 꿩 깐풍기까지 한 마리로 4인 가족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데! 직접 잡아 대나무 숯에 2시간 이상 구워 꿩 한 마리 통으로 맛볼 수 있는 꿩
순대도 이 집의 별미! 
▶한우 한 마리 화끈하게 잡아보자! 매일 매일 들어오는 신선한 한우 암소만 골라~ 
손님상에 올리는 한우 암소 한 마리 세트! 등심과 갈비는 기본이고 토시살, 눈꽃살, 
치마살, 안창살, 차돌박이, 아롱사태 여기에 육사시미까지 총 8가지 부위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모듬 세트가 인기절정! 직원이 직접 부위별 가장 맛있는 최고의 상태
로 구워주는 친절 서비스까지~ 새로운 한우의 맛의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푸짐하고
~ 알뜰하게! 한 마리 드셔보실래요?

▶반갑다! 추위야~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짜릿한 손맛을 찾아서! 
당신만 모르는 겨울 낚시 명당으로 Go! 찬바람 쌩쌩~ 불면 시작되는 얼음 낚시! 올
해도 어김없이 빙어 낚시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는데.. 하지만 그 덕에 인산인해, 얼
음판 위에 발 디딜 틈도 없이 몰려든 사람들로 모처럼만의 가족 나들이를 망치는 경
우도 있다. 이제 그런 걱정은 붙들어 매시라! 강원도 양구군 월운지. 한겨울이면 
30cm 두께로 얼음이 꽁꽁 얼 뿐만 아니라, 약7만여 제곱미터의 광활한 얼음판이 펼
쳐지는데... 2001년 5월 민통선이 해제되면서 사람들의 출입이 허가됐지만 사방을 둘
러싼 산들로 얼음 낚시 명당은 유명세를 타지 못했다고.. 공기 좋고 물 맑은 것은 두 
번 말하면 잔소리~! 빙어, 붕어, 메기, 장어 할 것 없이 낚았다 하면 월척에 줄줄이 
얼음밖으로 나오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하루 평균 2~30명이 찾고 있어 오붓
한 가족 낚시로는 그만! 
▶달밤에만 모습을 드러내는 경남 거제의 호래기 명당! 해가 지면 선착장 가로등 아
래에 서면 1분에 한 번씩 호래기를 낚을 수 있다는데. 호래기는 다 자란 후에에도 몸
길이 10cm가 넘지 않고 마름모꼴 지느러미가 몸 절반을 차지하는 왜오징어다. 연안
접근성이 강하기 때문에 낮에는 바다 깊은 곳에 있다가 밤만 되면 선착장으로 몰려
와 수면 위로 둥둥 뜰 정도라는데..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짜릿한 손맛을 찾아서~ 당
신만 몰랐던 낚시 명당으로 가본다.

▶초저가 대박 세일! 가격도 만족~ 품질은 대만족! 실속만점~ 9900원짜리의 명품 선
언! 
 중국 저가 상품에 맞선다! 우리 기술력으로 만든 세계 최저가 9900원짜리 mp3가 1
백만대 수출 대박을 터뜨렸다! 기본 기능만 탑재한 mp3는 '1만원 이하로 내놓으면 
구매 심리를 오히려 수축시킬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9900원
이란 가격이 가능했던 이유는 상식을 깬 군살빼기. 메모리 카드가 아예 없단다. 이어
폰, 목걸이, CD, PC 연결선도 모두 생략! 집집마다 남아도는 물건을 굳이 끼워 팔 생
각이 없다는 것이 회사측의 주장! 덕분에 6천원짜리 1GB 메모리 카드를 사도 비용
이 1만 6천원을 넘지 않아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9900원으로 참치를 무제한 먹을 수 있다면?! 경기 안양의 한 참치 전문점에서는 유
통 이윤을 최소로 줄이면서 손님들에게 기름이 쫙~ 뺀 가격으로 싱싱한 참치를 대접
할 수 있었던 것. 반찬 가짓수도 맛도, 서비스도 모두 최상급이라 인기 만점! 
▶주머니 사정 개의치 말고 쇼핑하자! 찾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9900원짜리 무스탕, 그리고 1만원 더~ 쓰면 알파카 코트와 천연 양피 의류를 구매
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의류 물류 창고! 빅 세일을 상시로 하고 있어 하루에 
팔리는 옷 만 해도 수백 벌! 가격 만족, 품질은 대만족! 실속만점 쇼핑~ 함께 하실래
요?

▶ 그리움으로 흐르는 기타 선율 - 입양인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얀센스 
 이번이 세 번째 한국방문이다. 올해 나이 서른 네살의 천재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얀센스. 간단한 한국어 인사말도 겨우 하는 그는 생후 3일만엔 부산에서 발견, 10개
월 만에 벨기에로 입양된 한국인 입양인이다. 어린 시절 시작한 기타에 소질을 보이
며 유럽에서는 유명한 기타리스트로 살아왔지만, 부모님을 찾겠다는 소망을 갖고 34
년을 벨기에 사람으로 살아왔다. 성인이 되고, 기타리스트로 성공한 후, 재외동포단
체의 초청으로 지난 2006년, 2007년 잠시 한국을 찾아와 부모님을 찾아봤지만 실패, 
너무 어릴 때 버려져 부모를 찾기가 쉽지 않을 거란 것이 입양단체의 의견이다. 하지
만, 포기할 수 없었던 드니 성호는 다시 세 번째 한국방문을 시작했다. 이번엔 일주
일, 열흘의 일정이 아니다. 한국에 계속 머물며 자신의 기타연주를 알리면 부모님이 
자신을 찾아와 줄 거란 믿음으로 6개월 이상 한국에 머물기로 한 것. 입양인들이 머
무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본격적인 한국생활을 시작한 드니 성호. 부모님을 찾기 위
한 긴 여정의 출발선에서 희망을 버리지 않는 그. 과연 이번엔 부모님을 찾을 수 있
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