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고,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숨기고 싶은 비밀, 입 냄새!
 상상치도 못했던 입 냄새의 위력, 전격 해부!
우리 몸 냄새의 가장 강력한 주범을 찾아라! ①이틀 째 편집실에 틀어박혀있는 피디
의 갈라진 머리카락! ②출장을 마치고 이제 막 도착한 카메라맨의 겨드랑이! ③하루 
온 종일 앉아있는 작가의 부츠 신은 발! ④담배에 찌들고 커피에 시달리는 고달픈 
입!
상상치도 못했던 입 냄새의 위력! 숨길 수 없기에 더 숨기고 싶다. 가까이 하기엔 너
무 먼 당신이 되는 지름길, 입 냄새! 누구나 겪고 있기에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부
끄러운 고민. 상대방 입 냄새 때문에 괴롭고 내 입 냄새 때문에 고달픈 당신이여, 기
선제압이 관건! 지긋지긋한 입 냄새, 완벽 타파를 노린다! 입 냄새의 지존, 마늘냄새
는 이것으로 다스려라! 순식간에 마늘냄새와 이별을 고한 1등 주역을 공개합니다!

-자타가 인정한 겨울보약, ‘납치’할 수밖에 없는 바다의 여왕, 문어!
경북 울진 죽변항! 이른 새벽이면 ‘단체’로 납치되는 바다의 여왕이 있으니, 바로 ‘문
어’! 천여 개나 된다는 빨판을 이용해 조개, 새우, 가재, 대하, 소라 등 좋다는 건 무
엇이든 잡아먹는 문어는 그 자체만으로 바다의 ‘카리스마’! 특히 동해 일대에서 잡히
는 문어는 남다른 크기와 쫄깃쫄깃한 육질, 씹을수록 배어나오는 단맛으로 더욱 유
명하다. 명절이 다가오면 성수기를 누리는 문어는, 설을 두 주 앞 둔 지금! 그 몸값
이 절정에 오르는 중~ 동해의 명물이요! 어민들의 효자 ‘문어’가 단체로 ‘납치’되는 
울진 죽변항으로 출발~!!

-시선을 사로잡는 매끈한 각선미, 롱～다리계의 대표주자! 온몸을 휘감는 그녀들의 
다리를 주목하라!!
추운 겨울엔 뜨끈한 아랫목에서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먹는 저녁이 최고의 만찬! 밥
상 위에도 가족들이 떴다! 해산물계의 사촌지간, 오징어 낙지 주꾸미! 
▶맏형, 오징어! 곱창과 일탈을 꿈꾸다? 깨끗하게 속 비운 오징어, 마늘 곱창을 품으
니 이름하야 오곱 전골! 곱창의 느끼함을 오징어의 시원함으로 잡으니 환상의 커플
로 온 동네에 소문이 자자～ 
▶무안 갯벌의 힘을 품었다! 낙지! 팔에 척척 감기고 그릇에 턱턱 감기는 가늘고 긴 
다리～ 이 낙지를 수퍼스타로 만들어 주는 조연이 있으니～ 그건 볏짚? 볏짚에 낙지
다리를 돌돌 말아 구워낸 호롱구이는 무안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 
▶세상에서 가장 미련한 것이 주꾸미라지만 맛에서는 형들에 뒤지지 않는다! 매콤
한 주꾸미 볶음은 영원한 밥상의 일인자! 구수한 청국장과 함께 주꾸미 볶음 넣고 비
빈 양푼 비빔밥으로 매콤함과 구수함을 동시에～! 매끈하게 뻗은 다리로 시선에서 
입맛까지 사로잡는 오낙주 주의보가 발령된다.

-원숭이계의 타자, 광팔이에게 내려진 지령! “몸짱이 되어라~~~”  
지난해 2월 21일 화제집중에서 대전 중앙시장 명물로 소개되었던 광팔이를 기억하시
나요? 광 5종 세트 콕콕 집어내 광파는 것이 특기요~ 음주, 흡연이 장기인, 사람이 
하는 건 모두 따라하는 별난 원숭이 광팔이! 올해 한 살 더 먹어 열여덟이 되었는
데... 사람 나이로 치면 환갑을 넘은 나이! 이런 광팔이의 건강을 걱정한 광팔이 아
빠 신병호씨가 새해 큰맘 먹고 세운 계획이 있었으니~ 이름하야 ‘2008 광팔이 몸짱 
만들기’! 운동은 물론, 식이요법, 그리고 금주와 금연이라는 혹독한 지령이 광팔이에
게 떨어졌는데... 과연 광팔이가 몸짱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화제집중과 함께 들여다
보실까요?

- 겨울 산에 황금더미가 발견됐다? 황금을 낚기 위한 고군분투 산행기! 
강원도의 한 이름모를 야산.. 설경을 뽐내는 이 산에 황금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황
금을 캐기 위해 산을 오르는 사람들. 그런데 준비한 도구는 낚싯대? 정체모를 행색으
로 눈을 헤치며 산 깊숙이 들어가는 일행들.. 인적이 드믄 작은 겨울 산은 가는 곳마
다 그림이다. 하얀 눈 위에 난 토끼 발자국을 따라 걷다보면 갖가지 신기한 약초며 
버섯이 발견되는데...나무 아래 달린 커다란 부채 모양의 대형버섯에서 나무줄기 따
라 땅 속에서 꺼낸 하수오까지～ 하지만 보물의 정체는 미지수! 보물찾기도 식후경
～ 겨울 산은 그들의 천연 냉장고! 지난 산행에서 눈 속에 묻은 김치 꺼내 쭉 찢어 먹
으면 다른 반찬이 하나도 필요 없다고. 간단한 점심을 마치고 산행을 계속하는 일행
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에 눈에 포착된 것이 있으니～ 준비한 낚싯대에 줄 걸고 
갈고리 모양 만들어 줄을 턱～ 나무에 거는데! 과연 보물 산에서 금맥을 캐냈을 것인
가? 겨울 산 황금의 실체를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