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밀수 농산물이 우리의 밥상을 위협한다!
설을 앞 두고 중국산 농수산물이 대거 밀수 되고 있다! 여기에 태안 앞바다 기름 유
출로 우리의 식탁은 더욱 부실해 지니 중국산 밀수품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수 
음식에 쓰일 질 좋은 우리 농수산물을 찾는 선량한 시민들을 두 번 울리는 밀수는 더
욱 치밀,조직화되고..특히 철지난 냉동 바지락에 조기,고춧가루,참기름 등은 밀수 품
목 1위! 여기에 음란물에서 보신용으로 쓰인다는 뱀에 오소리등등...중국산 짝퉁이 
고스란히 국산으로 둔갑하는 수법과 몰래 감춰오는 방법 또한 상상초월! 중국산 농
수산물 수출로 신고한 컨테이너 속을 보면 멀쩡한 조기와 농산물 속에 비아그라,웅
담등이 숨겨져 있는것은 기본이요 x-ray를 속이기 위해 마약류에는 x-ray투여를 방
해하는 약품을 발라 놓기도 하고 특수 개조한 배로 배의 구석구석에 숨겨져 있기도 
하다고...그래서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은 밀수꾼들을 잡기 위해 전국적으로 밀수 특
별단속 기간을 28일부터 설 전까지 정해 대대적인 단속과 비상 근무 체계에 들어 갔
다. 그룹별로 밤샘 현장잠복은 물론,탐지견까지 동원한 그들의 숨막히는 24시! 그 현
장을 화제집중 카메라가 따라가 본다.

▶겨울 바다의 푸른 유혹! 밥상의 친근한 먹거리~김과 매생이~ 전남 완도 강진만! 
이곳은 지금 전통 김양식법인 ‘지주식’으로 채취하는 햇김양식으로 바쁘다.대량생산 
방식인 부유식보다 채취되는 양은 적지만 정성도 2배,햇빛 노출 시간도 2배라 병충
해에 강한 김이다.또한 지주식으로 채취되는 김은 부유식 김보다 윤기가 덜하고 거
칠지만 씹을수록 고소한 맛에 소화에도 좋아 다른 김보다 2~3배 높은 가격에 거래된
다고...
▶추운 겨울바다에 푸른 기운을 돋우는 것이 어디 김뿐이랴~대표 웰빙 식품인 매생
이가 지금 전남 장흥 앞 바다에서 한창 채취중이라는데~12월말부터 3월초까지 딱 
두달간만 채취한다는 장흥 매생이는 전국 생산량의 90%이상이 이곳에서 나올정도
로 이 지역의 효자상품이다. 장흥은 남해안 중에서도 청정 해역의 오염되지 않은 갯
벌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조류가 약하기 때문이라고...
추운 겨울에 먹어야 제맛인 장흥의 효자상품 매생이까지 바다의 초록 물결을 전해 
드립니다.

▶전주의 재래시장~할머니 손맛을 전해 드립니다.
서민의 마음의 고향,시장! 이곳에 숨겨진 맛집을 찾아 나선다.
▶전주 남부시장엔 뚝배기 보리밥 정식으로 유명한 순자할머니가 있다! 7년째 남부
시장 2층에서 뚝배기보리밥집을 하고 있는 최순자할머니(66).할머니 식당 대표 메뉴
인 보리밥 정식은 단돈 2500원이지만 고사리나물,콩나물,머위대나물등 온갖 제철 나
물에 14가지 반찬이 한상에 같이 오르고 특히 이 집의 별미 강된장은 직접 담근 조선
된장에 비밀 양념장을 넣어 만드는데 보리밥에 넣고 비벼 먹으면 구수한 맛이 입안 
가득~저절로 단골이 된단다.가격이 싼 대신 모든 건 셀프! 하지만 이제 손님들도 알
아서 척척! 게다가 미안하다며 웃돈 얹어 주는 이까지 있다니 뚝배기보리밥의 소박
하고 구수한 할머니 손맛 맛보러 전주로 출발!

▶고물이라고 무시하지 마라! 우리는 라스베가스로 간다!~
찌그러진 냄비 심벌즈, 소주병 피아노, 주사기 피리 등 버려진 재활용품으로 
악기를 만들어 세계 최고의 오락과 여흥의 중심지 라스베가스를 공략,진출하겠다고 
나선 밴드가 있어 화제다! 이름 하여 ‘고물밴드!’ 태권도 사범,요가 강사등 음악에 
‘음’자도 모르던 7명이 오로지 음악이 좋아 새로운 시도를 하기 위해 밴드를 만들었
다.악기가 될 만한 고물들을 찾아 고물상과 폐차장, 목재소등을 찾아다니며 모은 것
들로 완성시킨 악기만도 20여 가지! 정확한 소리를 내는 악기 하나의 제작 기간만도 
1년 4개월이 걸린다고~하지만 제작비는 제로! 버려진 고물로 최고의 선율, 천상의 
하모니들 만들어 내는 고물밴드의 무모한?아니 야심찬 도전기를 화제집중이 함께 한
다.

▶지금 울릉도는 雪,雪,雪~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큰 동해바다 유일한 유인도 울릉도. 지금 이곳은 며칠전 내린 
눈으로
섬 전체가 온통 눈세상~거리마다 1미터 이상 눈 쌓인 것은 물론,사람 발길 닿지 않
는 곳은2미터 높이까지 쌓여 있어 제설작업위해 마을 사람은 물론이요,해군,육군에 
굴착기까지 총동원! 눈치우기에 바쁘다 바뻐~게다가 하루에 한번 운행되는 배도 사
나흘에 한번 들어오니 배 한번 뜬다면 각종 생활용품부터 구비용품까지 군수 물자
가 따로 없다고...여기에 나리분지에서 펼쳐지는 제1회 울릉도‘ 눈꽃축제’ 보기 위해 
주말동안 천여명의 관광객들로 섬이 들썩들썩하니 눈도 두렵지 않다! 이들의 발이 
되어줄 4륜구동 울릉도 택시는 명물로 등장!1미터 이상 쌓인 눈 덮인 울릉도도 자유
자재로 달린다.또한 차가운 눈을 뚫고 자라난 산나물에 자연에서 자란 신선한 돌김
까지~ 천혜의 자연환경과 청청 바다에 둘러 쌓인 아름다운 울릉도 
눈 속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