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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례문의 새 기둥을 찾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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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생 시간 : 9분 5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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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례문의 새 기둥을 찾아서
온 국민의 마음을 새까맣게 태웠던 숭례문 화재 참사가 어느덧 한 달이 됐다. 600년
역사가 불탔지만, 예전의 숭례문이 하루빨리 복원되길 바라는 마음은 국민 모두 같
을 터. 숭례문의 대수술이 시작됐다! 소실된 기둥에 쓸 목재는 쉽게 구하기 힘든 것.
아직 교체여부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숭례문의 새 기둥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아름
드리 소나무를 기증하겠다는 기증자들이 제보가 속속 접수됐는데.. 과연 숭례문 복
구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장막 속 가려진 숭례문수습현장을 찾아가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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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바람 난 강태공!
새벽 1시, 어둠을 뚫고 바다로 향하는 사람들! 이들이 이른 새벽에 항해를 시작할 수
없었던 이유는 지금이 음력 2월과 함께 시작된 영등철이기 때문. 일 년 중 단 2달,
이 시기에는 모든 낚시인들의 꿈! 월척을 쉽게 낚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들을 설레
이게 한 80 cm 참돔. 월척의 꿈을 이룬 강태공들을 만난다. 밤에 피는 春漁 (춘어)
볼락! 봄이 시작되면서 볼락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통영으로 모여든 사람들.
야행성 어종인 볼락을 잡으러 늦은 밤 바다 한가운데로 나간 이들을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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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식의 花 꽃빵의 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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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생 시간 : 9분 4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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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도 모양도 꽃보다 아름다워! 중식의 꽃, 꽃빵의 달인
중국 요리의 빛나는 조연, 꽃빵! 꽃빵만 20년 동안 만들어온 후경기 씨의 놀라운 실
력! 일단 공장에 들어서면 2m 길이의 반죽을 순식간에 말아주는 손놀림에 시선을 빼
앗기는데. 반죽 말기는 오직 왼손으로만 한다? 오른손은 반죽의 길을 잡아주고 왼손
엄지와 검지로만 반죽을 말아줘 양손이 하는 일을 서로 알게 하라는 달인의 노하우!
또 반죽을 같은 크기와 무게로 썰어내는 것도 그의 몫. 젓가락 두 개를 길게 이어 만
든 막대로 꽃빵 모양을 잡아줄 때는 남과 다른 독특한 방식을 구사한다는데. 중식의
꽃, 꽃빵과 함께한 달인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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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산도 노부부의 조개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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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생 시간 : 9분 3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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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산도 노부부의 못 말리는 조개 사랑!
완도에서 뱃길로 40분 떨어진 청산도. 이 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떠나본 적 없다는
곽규선 할아버지. 그리고 그의 아내 지금자 할머니. 전복과 멸치 어업으로 생계를 잇
는 부부의 유일한 취미 생활은 바로 조개껍데기 수집과 작품 만들기! 할아버지는 밑
그림과 접착 담당! 할머니는 조개 수집과 세척을 맡아 부창부수가 따로 없는데. 서로
가 없이는 한 작품도 완성시킬 수 없다고. 조개껍데기를 붙여 만든 두루미, 판다, 용
등 부부의 작품은 어느덧 150개. 12년 세월동안 꾸준히 만들어 온 것이 온 집안을 가
득 채울 정도다. 청산도 섬마을에서 조개 예술가로 유명한 부부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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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어머니의 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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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생 시간 : 8분 1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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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신부’의 죽음 그리고 그 후 한 달!
한국을 찾은 베트남 어머니
지난달 6일. 경북 경산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22살의 베트남 신부가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있었다. 그 후, 한 달. 숨진 베트남 신부의 어머니가 낯선 땅, 한
국을 찾았다. 2007년 8월. 호치민의 한 결혼중계자의 소개로 맞선을 본 후, 하루 만
에 결혼. 그 후 한 달도 되지 않아 한줌의 재가 되어 버린 딸.
믿지 못할 딸의 자살 소식은 어머니에겐 믿을 수 없는 현실. 딸의 숨진 진상 경위를
직접 알아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는데... 딸을 잃은 베트남 어머니의 가슴 아픈 사
연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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