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호주에서 
극심한 물부족 사태까지 겹쳐서 온통 아우성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후유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걸까요?
물 아까운 줄 모르고 펑펑 써 대던 시대도
이젠 영원히 끝난 거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북극과 남극의 얼음이 녹으면서 
빙하의 이동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바다로 이동한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높아지고, 그러면서 지구촌 곳곳의 저지대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물에 잠겨가고 있는데요.
녹아내리는 남극의 생생한 모습을, 
김원태 특파원이 보도입니다.

91세의 할아버지가 불량배에게 사정없이
구타를 당하고 있다면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런 일이 실제로 미국에서 벌어졌는데요.
바로 옆에 있던 사람들은 그냥 구경만할뿐
말리지도 않았고, 경찰에 신고하지도 않았습니다.
우리들의 자화상은 아닌지, 함께 보시죠.

커다란 호화유람선을 타고 가다가 바다 한 가운데서
뜻밖의 사고가 나면 어떻게 할까요?
여객선 전 승무원들이 승객들을 구조하기 위한
철저한 훈련을 받는다고 합니다.
베를린 임대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영장류인 고릴라는 새끼를
한 번에 한 마리씩 낳는 게 보통인데요.
아주 드물게 쌍둥이를 낳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죽기 일쑤라고 합니다. 
그런데 미국 애틀랜타 동물원에서
처음으로 쌍둥이 고릴라 한 쌍이 무럭무럭 자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색깔맞추기 장난감 루빅 큐브. 
여러분은 얼마나 빨리 맞추십니까?
일본의 한 대학생이 불과 십여초만에
루빅 큐브를 완벽하게 맞추는 경이적인 솜씨를 발휘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도쿄 황외진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비만한 사람들 가운데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많이 먹어서 풀어보려는 사례가
많습니다.
음식에 중독된 셈인데요. 
그런데 위축소수술을 받으면 음식중독에서는
벗어나지만, 대신 알코올중독에 빠지기
쉽다고 합니다.

방안의 공기를 자주 환기시켜야 할 또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라돈 가스 때문인데요.
프랑스에서는 폐암사망자의 최고 20%가 
라돈때문인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파리에서 고일욱특파원

일년 내내 겨울을 벗어나기 힘든 러시아
북쪽지방 사람들은 어떻게 몸을 풀까요?
사우나와 화로, 바로 이 두가지로 얼어붙은
몸을 녹이며 건강을 지켜나간다고 하는데요.
러시아 한 지방에서 열린 사우나 화로 축제를
조동엽 특파원이 소개합니다.

박지성이 활약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컵을 안은 가운데 프리미어 리그가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부정선수 파문으로 소송이 제기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런던 김장겸 특파원

인간형 로봇은 인간과 어느 정도 닮을 수 있나.
일본의 한 대학 교수가 최근 자신과 똑같이 생긴 로봇을 제작해 선보였는데요.
도쿄에서 송형근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