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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회  ㅣ  200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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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KOREA.다시부는 부동산 열풍, 중국이 뜨겁다!
재생 시간 : 13분 3초
 
한국인 부동산 투기 열풍, 중국이 다시 뜨겁다!!


올해 초,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국제적인 건설업체들의 상품
설명회가 국내에서 줄을 잇고 있다. 동시에 한국의 투자자들의 발길 역시 해외의 부
동산을 향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유독 한풀 꺾였다던 중국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
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에는 한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이 넘칠 정도. 길
을 가는 한국인만 봐도 붙잡고 상품 설명을 하느라 정신이 없을 정도. 하지만 지금 
북경의 경우 늘어나는 인구와 몰려드는 국내외 투자자들 때문에 집값이 말 그대로 
금값이다. 덕분에 도심을 벗어나 외곽으로 이사 나가는 북경 토박이들과 대출받아 
집을 사고는 대출금을 갚기 위해 정상적인 생활을 포기하는 중국인들도 늘어나고 있
는 실정. 서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지자 정부에서는 부동산 투자에 대해 규제에 나섰
다. 덕분에 중국의 부동산 투자가 만만치만은 않게 된 것이 사실. 한국인들은 모르
고 있는 독특한 중국의 부동산 실태와 투자규제정책으로 인한 어려움들.. 중국 부동
산에 대한 무분별한 투자, 그 허와 실을 W가 집중 취재했다.
W-SPECIAL.브라질, 빈민가의 끝나지 않는 전쟁
재생 시간 : 21분 16초
 
브라질 빈민가의 전쟁 -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브라질에서 하루 평균 총기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은 평균 108명. 그런데 놀랍게도 총
기 사고로 사망하는 주요 대상은 바로 경찰과 범죄 조직 간의 총격전으로 인한 빈민
촌의 선량한 사람들이다. 이들 중에는 범죄조직과 관련이 없는 청소년들도 끼어있
다. 그 이유는 각 빈민촌은 범죄조직의 철저한 통제를 받고 있고, 경찰들은 범죄조직
의 소탕을 위해 빈민촌으로 쳐들어와 무차별 총격전을 벌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빈
민촌의 주민들은 경찰이 빈민촌으로 들어오면 집 밖으로 나오지도 못하고 불안에 떨
어야 하는데...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무차별 총기 난사를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
하는 경찰들, 그리고 그들에 맞서기 위해 더욱더 많은 총기를 손에 넣으려 혈안이 
된 범죄조직들.. 그들의 명분 없는 전쟁 때문에 오늘도 브라질에서는 선량한 시민들
이 죽어가고 있다. 브라질에서 벌어지고 있는 경찰과 범죄 조직 간의 총기 전쟁, 그
리고 그로 인한 일반인들의 심각한 피해 현장을 W에서 밀착 취재했다.
WORLD ISSUE.수단, 비극의 불씨는 꺼지지 않는다
재생 시간 : 6분 3초
 
수단 - 평화협정 체결이후, 난민들은 왜 고향땅을 밟지 못하나?


2003년 2월 이후 약 30만 명이 죽고 200만 명의 난민을 발생시킨 수단 다르푸르 사
태. 지난 5월, 다르푸르 평화협정이 극적으로 체결되면서, 수단은 평화의 땅으로 변
화를 약속했다. 하지만, 수단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차드에는 아직도 수단 난민 
200만 명이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난민캠프를 형성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
까? 지난 5월의 다르푸르 평화협정은 다르푸르 지역의 대표적인 반군인 수단해방운
동(SLM)과 정의평등운동(JEM) 중 수단해방운동만 동의한 반쪽짜리 평화협정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아직도 다르푸르 지역은 꺼지지 않는 불씨를 감추고 있다. 차드 난
민 캠프에서 만난 평화협정이 체결된 이후에도 고향땅을 밟지 못하는 수단 난민들, 
그리고 그들이 겪었던 다르푸르 사태를 W가 긴급히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