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음료에서 식사 대용식 아이스크림 등 건강 먹거리와 숙취해
소, 미용팩까지 화려한 변신을 하고 있는 요구르트! 유산균이 풍부
한 김치를 먹는 한국 사람은 먹을 필요가 없다던 요구르트가 웰빙 
붐과 함께 우리 생활에 자리잡아가고 있다. 다양한 효능과 활용 방
법을 내세우며 우리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이색 요구르트들과 요
구르트에 대한 일반인들의 오해에 대해 알아본다.

수분 함량이 많아 무더위를 식혀줄 여름철 최고의 과일 수박! 6월 
전후로 가장 맛이 좋다는 수박의 당도는 11도. 수박의 단맛을 내
는 과당은 차게할수록 단맛을 더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수박을 
8~10°c의 온도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냉장고에 넣어
도 이 온도를 맞추기 위해서는 4시간은 족히 걸리고, 또 커다란 수
박을 넣기 위해서 냉장고는 턱없이 작기만 한데... 갑작스러운 손
님의 방문, 짧은 시간 안에 수박을 시원하게 하는 방법과 달지 않
은 수박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생활의 발견 X-파일에서 공개한다.

* 강남 성모병원 갑상선 유방센터 송병주 교수  

여성에게 생기는 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율을 보이는 갑
상선암. 게다가 주로 나이 들어서 발견되는 ‘암’의 특성과는 달리 
주로 15~34살 사이에 발견, 젊은 주부들의 갑상선암 노출 빈도가 
높다.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더 두려운 갑상선암. 언제, 누구
라도 암의 위험 지대에 노출돼있는데... 초기에는 치료 성적이 암
들 중 가장 좋지만, 말기일 경우 20년 생존률은 거의 0% 가깝다. 
자칫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기다가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
다. 쉽고 가벼울수록 그 증세에 민감하게 대처해야하는 갑상선암
~ 시청자들의 갑상선암 검진 검사 결과와 함께 갑상선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88년 33살의 젊은 나이에 처음 갑상선암 3기말 진단을 받은 나경숙
씨. 암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고 2년 후 다시 재발한 암세포는 팔에
서 어깨, 귀 뒤까지 퍼져 또 한차례 수술, 그리고 1년 뒤 또 재발과 
수술. 그리고 2년 후, 무방비 상태에서 진단받은 난소암과 자궁암
까지.. 암 절제 수술 총 5차례. 당시 5살 딸을 한번도 제대로 안아
보지도 못하고 말라죽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하루 3숟가락의 
미음과 녹즙, 포도즙으로 기운을 차려가고, 물 한모금 삼킬 힘이 
없는 와중에도 입술을 깨물며 복도를 걷는 운동을 하는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며 암이라는 병마와 싸워이겨낸 나경숙
씨. 그녀의 씩씩한 암 극복기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