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후>   일그러진 초상들!! 

가짜 박사 신정아가 미국으로 도피한지 두 달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녀가 돌아오자 인천공항에는 한바탕 전쟁이 벌어졌는데....

 9월 16일. 인천 국제공항. 두 달 만에 뒤바뀐 신정아의 태도 ! 
“논문 표절을 고졸학력으로 결론내리는 언론과 할말이 없다!” vs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수십명의 취재진이 몰리고, 시민들은 핸드폰으로 사진 찍기 바빴다. 흡사 인기 스타
의 귀국현장을 보는 듯 했는데... 당당하게 진실을 밝히겠다며 미국으로 떠난 신씨, 
그러나 돌아올 땐 고개만 숙인 채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도대체 그녀의 뒤
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인가?

 계속해서 밝혀지는 진실..... 
“몸통인지 깃털인지 몰라요. 밥 한번 먹은 적 없으니까!”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부적절한 관계라는 의혹이 증폭되자, 그녀는 한 시사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밥 한번 먹은적 없다” 며 코웃음 쳤다. 그러나 검찰 수사 중 
수십통의 이메일이 밝혀지자 이제는 “예술적 동지..”라고 말을 바꾼다.  계속해서 바
뀌는 그녀와 그들의 말말말!!!

“30년 바르게 공무원 생활을 해왔다!” 
신정아와의 관계에 대해 의혹이 불거지자 30년간 바르게 공무원 생활을 해왔다며, 
법적 대응하겠다던 변전실장은 신씨에게 동국대 교수자리를 안겨주기 위해 기획예
산처 장관직을 이용했고, 신씨의 허위학력 파문을 무마하기 위해, 나랏돈을 자신의 
호주머니 속 돈처럼 마음대로 썼다. 신씨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국민
의 세금과 자신의 직책을 마음대로 썼던 변양균 전 청와대 실장에 행태를 고발한다.

누가 신정아를 만들었나? 
기자 간담회 하고 뒤풀이 가라오케 가면 블루스 추자고 해서 더듬는다던지 생겼었
고......
제가 선물 많이 돌렸던 데는 스폰서, 스폰하거나 기자들... 에르메스라는게 명품 제
일 비싼 거예요.
제가 선물 돌렸던 것은 넥타이정도인데 20만원 정도인데... 

미술관 아르바이트생에서 스타 큐레이터가 되기까지... 
참기름, 고사리, 사과...그리고 명품 넥타이까지? 급기야 남자기자들과의 부적절한 
유착관계라는 소문까지 돌고 있는데.. 세간에는 신정아의 기자관리법이라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 미술계의 신데렐라 신정아, 누가 그녀에게 유리구두를 신겼는가? 
신정아 사건을 통해 본 언론의 문제점을 낱낱이 분석한다.

불교계, 미술계, 언론계, 정치계.... 우리사회 전체를 뒤 흔든 신정아 사건! 
무엇이 문제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인가? 뉴스 후가 집중 보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