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운사,
무슨 뜻일까?
아나운서의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한 “언어운사(言語運士)”.
한자
뜻 그대로 말을 전달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아나운서, 언어운사 여러모로 뜻과
소리가 통하는 조어로 아나운서들의 공모를 통한 치열한 경합 끝에 결정된 이름이다.
MBC아나운서국은 왜 언어운사라는 웹 매거진을 만들었는가?
혹자는
언어운사 창간을 두고 MBC가 스타 아나운서를 만들어 내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었다.
하지만 MBC 아나운서들에게 이 공간은 일기를 쓰듯 추억을 담아놓는 보물창고 같은
곳이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함께 해 준다면 좋겠지만, 그 이전에 우리들이
차곡차곡 쌓아놓는 기억의 저장소로 우리에겐 너무도 소중한 공간이다.
이
공간은 누가 관리하고 있는가?
소중한
보물창고, 그래서 아나운서들이 직접 관리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커피 한잔을 앞에
두고 언어운사 편집진들은 새롭게 올릴 내용에 대해서 회의를 한다. 언어운사 편집진은
최재혁 부장을 필두로 해 이재용 편집장, 김완태 부편집장, 최윤영, 한준호, 김정근,
나경은, 이하정 아나운서가 기자로 활약 중이다.
이
곳에 가면 무엇을 볼 수 있는가?
먼저,
언어운사의 표지라고도 할 수 있는 “이번 주 여겨보기”
때로는
베일 속 감춰진 아나운서의 진솔한 모습을
때로는
우리가 추억하는 누군가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Anna The World”
시리즈로 기획되어 운영되고 있는 이곳에서는
“아나운서들의 보물 1호” “방송국에 가면” 시리즈가 진행되고 있다.
“아나 스페셜”
아나운서들의 전문성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김지은의 미술관 가는 길, 강재형의 우리말 일기, 하지은의 일본보기
이주연의 사진으로 말 걸기, (김정)근/(최)윤(영)의 공동영화구역을 만나볼 수 있다.
“Catch 동영상”

아나운서들의 일상을 그대로 담았다. 그 곳에서 만나게 되는 아나운서의 실체를 보고 놀라지 말 것.
그 밖에도 “아나운서 되기”에서는 아나운서가 되기까지 그리고 입사 초 겪은 아나운서들의
생생한 경험담, 또 “사진첩”에서는 낡은 앨범에서 누렇게 변색한 사진까지 꺼내어 올려두고 있다.
이제는 언어운사에 올라온 내용들이 다음 날 그대로 인터넷 뉴스로 기사화될 정도로
언어운사는 명실 공히 MBC아나운서들의 사랑방이 되었다.
사랑방의 문은 누구에게나 언제나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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