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평론가들이 최고 걸작이라고 칭송하는 시민 케인, 국가의 탄생, 와일드
번치 등이 그런 작품들에 해당된다. 하지만 막상 기대감에 부풀어 작품을 보게 되면 영화를 목숨처럼 사랑하던 매니아들도
꾸벅꾸벅 졸다
결국은 한숨 푹~ 쉬며 "도대체 왜 걸작이라는 거야 "라며 스크린에서 눈을
떼게 되곤 하는 것이 걸작들의 특징이다.
E.R 이어 타운지기가 소개하는 스탠리
큐브릭과 그의 작품들도 다소 난해하고 지루(?)하지만, 진정한 영화매니아라면
스탠리 큐브릭 영화 하나쯤은 아는 척 해주는 센스도 필요할 듯 싶다. 
그럼 어떻게 하면 이런 걸작들을 끝까지 제/대/로 감상할 수 있을까? 제/대/로를
넘어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지금부터 공개한다!
작품을 보고 감탄하고 좋아져서 감독과 작품에 대해 아는 것이 정석이란
것을 타운지기라고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만은 조금 순서를 바꿔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감독과 작품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더 재미있어지는 것이 사실인만큼 작품을 더
잘 즐겨보자는 것이다.
Tip1.
알면 알수록 더 잘 보인다. 스탠리 큐브릭은 누구인가? 먼저
'천재감독'이란 수식어를 달고 살다 1999년에 작고한 스탠리
큐브릭 감독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다! 1928년 뉴욕 브롱크스 태생의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23살 자신의 최초의 영화를
찍으며 영화의 길로 들어선다. 이후 '스파르타쿠스' 등으로 흥행감독의 길을 걷던
큐브릭은 '롤리타' 등의 문제작을
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샤이닝'
촬영 중에 주연인 잭니콜슨이 이런말을 했다고 한다. "그는 나에게 왜 그런지 알려주지도 않으면서 똑같은 장면은 250번이나
시켰다. 이해할 수 없다." 한 장면에서 만족스러운 컷을 얻기 위해 250번의
촬영를 했다는 것이다. 그는 한 장면 한 장면에 자신의
철학을 담고 새로운 것을 보여주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한 완벽주의자였다. Tip2.
감독의 걸작들을 시간 순서대로 살펴보며 거장의 영화관이 변화하는
'흐름'을 잡아본다.
1964년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이후 큐브릭은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로 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긋는 거장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이후 큐브릭 감독의 두번째 작품 '시계태엽 오렌지(18세이상)'는
당시 미국에서 X 등급을 받으며 문제작으로 주목 받았고,
1980년에는 스티븐 킹의 원작을 영화화 한 '샤이닝'으로 흥행과 비평 양 부문의
성공을 거머쥐게된다. 1987년 '풀 메탈 자켓(18세이상)'은 당시 올리버 스톤의 '플래툰'과 같은 해 격돌했고,
국내에서는 '플래툰'의 큰 성공에 빛이 바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에서의
'풀 메탈 자켓'은 흥행도 괜찮았고, 평단은 압도적으로 '풀 메탈 자켓'의 손을 들어주었다.
다운타운이 소개하는 5대 걸작 중 국내 팬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즈 와이드 셧(18세이상)'은 1998년 작품으로 당시 부부였던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만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으로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이 작품이 큐브릭의 마지막 작품이 되었다.
간략히 살펴 본 영화이력에서 볼 수 있듯이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SF, 전쟁, 드라마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다양하면서도 깊이 있는 영화세계를 갖춘 '거장'감독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60년대에 만들어졌다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SF의 대표작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나 사회에 대한 풍자가 돋보이는 '시계태옆 오렌지', 공포영화의 문법을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는 '샤이닝' 등은 모두 천재감독의 진면목을 살펴보는 데 어김없는 작품이다.
Tip3.
가급적 혼자 보지 말고 매니아급 친구와 함께 보자!
스토리 라인이나 장면장면에 대한 재미있는 얘기도 들으면서 영화에 빠지다 보면
혹시 생각지도 못한 좋은 일이 생길 수도..
타운지기의 강력추천! 스탠리 큐브릭 5대 걸작선!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시계태옆 오렌지', '샤이닝', '풀 메탈 자켓', '아이즈 와이즈 셧'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세계를 살펴보는데
전혀 모자람이 없다고 자신하며 추천하며,, 이 모든 걸작영화를 다운타운에서 직접 만나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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