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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4 /
조회수 |
방송국에 가면 뭐가 있을까? (7편) |
깊은 밤!
친근한, 혹은 그윽학 DJ의 목소리에 울고 웃고 잠 못 들었던 경험 있으시죠?
아니면 아침에 시계 대신 MBC FM4U를 맞춰 놓고 상쾌한 아침을 열고 계신가요?
온몸이 나른한 오후, 발랄한 목소리를 찾아 라디오 스위치를 누르시나요?
아니면, 아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들, 뉴스들을 찾아 라디오 주파수를 95.9MHz에
맞추시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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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누구에게나 라디오에 얽힌 사연들, 추억들을 한 가지 이상은 갖고 있기 마련인데요.
우리를 웃기고 울리고 흔들어 놓는 라디오는 어떤 공간에서 만들어 질까요?
지금부터 MBC라디오 스튜디오로 올라가보겠습니다!
라디오 스튜디오가 있는 층에 발을 디디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이것!

바로 지금까지 MBC 라디오를 빛낸 사람들의 입부분을 모형 떠 놓은 것이랍니다.
금빛으로 빛나는 분들은 무려 20년, 청동빛으로 빛나는 분들은 10년동안 MBC라디오와
고락을 함께한 DJ들이죠.

MBC라디오는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청취자들의 곁을
지켜왔습니다. 그리고, 그 흐름엔 늘 MBC아나운서가 함께 했지요.
그리고 오늘도, 지금도 스튜디오는 ON AIR 상태입니다.
생방이나 녹음 중일 땐 이렇게 스튜디오 앞 ON AIR 표시창에 빨간 불이 들어옵니다.

자~ 그럼 라디오 뉴스를 준비하고 있는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라디오 뉴스는 시간이 생명입니다. 마지막 1초까지 엄수해야 하죠.
스튜디오 안의 홍은철 아나운서는 6시 뉴스를 정확히 2분 53초 안에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 곳은 FM4U 생방 중인 스튜디오입니다.
오후 6시를 조금 넘긴 시각. 배철수의 음악캠프 시간이죠. 지금 생방 중입니다.
그 오른쪽 약간 불빛이 어두워진 듯한 스튜디오에서는 방금 생방을 마친 김원희씨가
막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에는 안나왔지만요.
 이
장비는 '소리'와 관련된 모든 것을 콘트롤하는 장치랍니다.
MBC 라디오는 거의 대부분의 곡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라디오 스튜디오에서는 언제든지 청취자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은 곡들을 바로 찾아 방송할 수 있는 거지요. 가끔 희귀 음반이나, CD로 직접 들려드리고 싶을 때 이 재생장치를 이용하고요.
소리 이야기가 나왔으니 이쪽 스튜디오로 가보겠습니다. 이 곳은 라디오 드라마를 녹음하는 스튜디오입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것은 전체 장비의 극히 일부분입니다.
여러 곳의 스튜디오에 신기한 장비들이 참 많답니다.
그리고 이 장비들로 참으로 다양한 소리들을 만들어 냅니다.
 MBC 라디오는 '가족같은 방송' 을 지향합니다. 그래서 DJ나 담당 PD들의 소소한 소식까지
이렇게 신문 형식으로 게시해서 공유하지요.
한바퀴를 돌았네요.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이 참 많은 공간이었는데 다 소개해드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기회를 만들어 구석구석 여러분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어디에나 MBC 라디오는 여러분과 함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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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링크 : 방송국에 가면 뭐가 있을까? (7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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