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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29 /
조회수 |
| <드라마속 의학정보> 에이즈 바로알기~ |
| 새 수목드라마 <고맙습니다>에는 에이즈에 걸린 씩씩한 꼬마 “봄이”가 나오는데요, 에이즈는 어떻게 걸리며,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편견은 없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한국 에이즈 퇴치연맹과 함께하는 [에이즈 바로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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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이즈는 왜 걸리나요?
 에이즈는 일상생활로는 걸리지 않는 병입니다. 에이즈를 감염시킬 수 있는 감염원은 감염된 사람의 혈액, 정액, 질분비액, 모유 속에 존재하는데, 이것이 비감염인의 혈관이나 점막내로 들어갔을 때 감염가능성이 생기는 것이지요. 따라서 에이즈에 감염되려면 감염인의 몸속에서 이러한 체액이 나와야 되고, 감염시킬 만큼 충분한 양과 접촉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2. 에이즈의 증상은 어떤가요?
 에이즈 증상은 감염 후 4단계로 구분하여 설명할 수 있는데요, 어떤 경로로든 감염이 되면 감염초기에 감염인중 50-70% 정도에서 열이 나고 임파선이 붓거나 목이 아프는 등 독감과 유사한 감염초기증상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증상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1,2주 정도면 저절로 사라지고요. 이후에는 8-10년 정도 무증상기를 거치고 에이즈 이행단계에서 발열, 오한, 식은땀 등과 같은 전구증상을 보이다가 에이즈 환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에이즈는 증상만으로 구별할 수 있는 병은 아닙니다. 특히 감염초기에 나타나는 증상들은 우리가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증상들이며, 실제 감염으로 나타나는 것이라 하더라도 검사로 확인하기 전에는 hiv 감염에 의한 것인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증상의 유무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려 한다거나 자가진단을 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좀더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문 기관에 문의해주세요.
3. 에이즈의 잠복기
에이즈는 감염 후 평균 8-10년 정도의 잠복기 즉 무증상기가 지속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평균 정도의 기간을 의미하며 개인에 따라 이보다 더 빨리 또는 더 늦게 에이즈로의 이행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에이즈환자 단계에서 가장 많이 경험하는 증상으로는 주폐포자충 폐렴과 결핵이며, 이외에도 아구창이나 간질환, 지루성 피부염, 대상포진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에이즈 감염은 증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감염위험에 노출된 경우라면 반드시 검사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4. 에이즈의 체크방법과 예방
 HIV(에이즈) 검사는 1차 검사와 2차 검사가 있습니다. 1차 검사에서 감염이 의심되는 양성 반응이 나오면 2차 검사에서 확진(확인) 검사를 합니다.
1차 검사 기관은 보건소나 병원, 임상센터등에서 합니다. 특히 보건소에는 익명, 무료 검사가 가능합니다. 결과를 알기 위해서는 보건소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개의 경우 1주일 이내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병원의 경우에는 즉석진단키트로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고, 의뢰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과를 알기 까지의 시간도 병원마다 다릅니다.
자! 오늘은 여기까지.
개인적으로 궁금한 사항은 <고맙습니다> 드라마 홈페이지에서 [에이즈 바로알기] 코너의
익명게시판에 문의해주시면 성심껏 답변을 드립니다~
많이 이용해주세요~!
사진 출처:에이즈 정보센터,AID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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