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우리에게 ‘한 끼’는 어떤 의미인 것일까
척박한 곳에서부터 문명이 자리한 곳까지, 누구나 ‘먹음’으로써 살아간다.
그래서 고민한다. 무엇을 먹을까?
매 끼니때마다 하는 이 짧은 물음은 선택의 범위가 풍족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가리지 않고 따라다닌다.
인류의 한 끼에는 생존과 문화와 욕망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지구곳곳에는 여전히 생존을 위해 간신히 한 끼를 구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넘치는 먹을거리에 고통 받는 사람들도 있고,
고집스레 지켜온 그들만의 음식문화를 꾸준히 이어나가는 사람들도 있다.
살기 위해 먹던 시대는 지나고, 먹기 위해 살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한다.
과연 ‘먹는다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 것일까.
‘위대한 한 끼’는 지금의 우리에게 먹는다는 것의 의미를 묻는다.
끼니, 삶과 죽음의 경계
한 끼의 탄생
나를 만드는 한 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