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옴니버스 다큐] 세계의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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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2006년 10월 2일 (월) 08시 30분 ~ 09시 30분
기획:
정수채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변화의 속도가 빨라진 요즘, 일상에서 벗어나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며 크게 인기를 끌었던 광고 카피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늘 어딘가 존재할지 모르는 천국 같은 삶을 꿈꿔왔다.
그리고 그런 꿈을 실현시켜 줄 지상낙원의 존재를 갈망해왔다.
그렇다면 지구상에 지상낙원은 과연 존재할까?
10월2일 월요일 아침 방송될 추석특집 옴니버스 다큐 ‘세계의 낙원’은 지난 3주 동안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방송된
세계의 낙원을 다큐형식으로 재구성하여 새롭게 만든 프로그램. 추석주간을 맞아 "천국은 무엇이며 어디에 있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면서 삶의 참
모습을 되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세간에서 흔히 세계의 지상 낙원으로 손꼽는, 살아있는 동화 속 천국이라 불리는
리히텐슈타인, 대자연의 축복을 받은 나라 오스트레일리아, 신에게 가장 가까운 나라 티벳과 최근 중국 정부가 숨겨진 이상향‘샹그릴라’라고 공인한
중국 운남성, 이 세 지역을 찾아 그곳에서의 삶을 살펴봤다.
진정한 낙원의 조건 모든 이들이 그토록 그리는 지상
낙원의 조건은 무엇일까. 세상 사람들이 낙원이라 부르는 곳에서 사는 사람들, 그들의 삶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세계에서 6번째로
작은 나라로 유럽 열강의 틈에서 살아남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했던 리히텐슈타인의 국민들. 대자연의 축복을 일상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만난 사람들. 한때‘신에게 가장 가까운 나라’로 불리며 지구상의 숨겨진 이상향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외부로부터의 강제적
개방 정책으로 거세게 불어 닥친 변화의 바람에 진통을 겪고 있는 티베트 사람들.
1년 365일, 매일 매일이 꿈만 같을 것 같은
그들의 삶에도 지구촌 어느 곳에서 있을 법한 세속적 어려움과 갈등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럼에도 그곳이 모두가 꿈꾸는 지상 낙원으로 불리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진정한 낙원의 조건은 과연 무엇인지, 세계의 낙원이라 불리는 세 곳을 찾아 그들의 삶 속에서 그 해답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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